동북공정(東北工程)이란 명칭과 계획을 본격적으로 공개했다. 중국정부의 대대적 지원을 받으며 고구려는 물론 고조선, 부여, 발해 등 주로 한국사에 대해 연구하는 작업이다. 다시 말하면 현재 및 미래의 국가 발전 전략에 합당하게끔 만주지역에 대한역사를 논리적․효율적으로 포장하여 중국역
동북아 경제중심’으로 바꾸도록 요구하거나, 한국이 2002년 월드컵 8강 진출 후 내걸었던 ‘Pride of Asia’(아시아의 자존심)에 야유를 퍼부었던 ‘추미(球迷:야구·축구 등의 구기광)’ 등을 통해 알 수 있다. 그리고 중국의 애국주의를 고양시키려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연구원은 “당이 이념보다는 애
변모했다. 이에 중국 정부는 만주 지역의 정세를 안정시키기 위해 고구려사를 중국사로 편입시키는 연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1996년~2001년까지 약 6년간 준비 작업을 진행한 다음, 2002년 2월 28일 ~ 3월 1일 ‘동북 변경 역사 및 현상계열 연구공정’ (약칭 동북공정) 5개년 사업 개획을 선포한 것이다.
중국의 동북공정(東北工程)이 고구려와 뿌리를 같이하는 발해의 중국사 편입을 주장하여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다. 중국은 외교부 홈페이지에서 ‘고구려’ 부분을 빼버리고 신라 백제도 ‘국가 형성’ 대신 ‘정권 출현’ 으로 격을 낮췄다. 그리고 1948년 8월 15일 한국 정부 수립 이전 역사를 외
중국 국민 전체를 통합할 신중화주의 이념의 표출하기 위한 목적이다.
3.동북공정의 대응방안
⑴정부의 대응
효과적인 연구를 위하여 새로운 연구센터를 설립하였다. 예를 들면 고구려연구재단, 문화관광부의 태스크포스(TF), 국회의 고구려사왜곡특별대책위원회 등이 있다. 외교통 상부 장관
중국의 국방정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것들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러던 중 문득 2002년 2월부터 추진해온 ‘동북변강의 역사와 현상에 대한 연속 연구공정 최광식,『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살림, 2004.2, P.3
(이하 동북공정이라 약함)과 합동 군사훈련에 개연성을 찾을수
고구려사(高句麗史)를 자신들의 변방 역사로 편입시키려는 중국의 노골적인 역사 왜곡(歪曲)으로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중국 국무원 산하 사회과학원 직속 변강사지연구중심(邊疆史地硏究中心)에서는 2002년 2월부터 ‘동북변강의 역사와 현상에 대한 연속 연구공정(동북공정(東北工程))’ 이라는 국가
역사가 시작되었다. 그리하여 우리나라는 고조선 이후로 반만년의 긴 역사를 가진 민족이다. 하지만 몇 년전부터 중국에서는 동북공정이라는 이름으로 만주 벌판을 누비고 다녔던 고구려 민족과 발해민족등을 자신들의 주변 소수민족이라고 말하며 이제까지의 역사를 바꾸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역사를 왜곡해 왔다. 그 방편으로 일부 학자들 또는 연구기관들이 주축이 되어 고구려사를 중국사로 귀속시키려는 연구 프로젝트가 진행되기도 했다. 2001년에 출간 되었던 중국의 세계사 교과서와 중국사 교과서에는 고구려가 한국의 역사로 서술되어 있었다. 그런데, 2002년 2월 ‘동북공정’이 시작된
역사를 기록한 1차 사료를 꼽자면 삼국사기를 들 수 있다. 삼국사기는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의 역사를 기록한 사서이다. 만약 고구려가 우리의 역사가 아니라면 굳이 삼국사기가 고구려의 역사를 기록했을까? 고구려의 역사를 남겼다는 것은 당시 우리민족은 고구려사를 우리의 역사라 인식했음을